나/루슐랭 맛집 16

[양재] 1983 공복식당 - 냉삼

양재 아트 마켓? 갔다가 우연히 찾은 가게다. 1인분 13000원짜리 냉삼집인데 이집의 특별한점은 고사리와 간마늘장이다. 마늘보쌈에 올라갈거같은 간마늘을 약간 올려두고 부드러운 고사리와 함께 먹으면 다른 냉삼집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저녁에도 식사메뉴가 되어서 된장 술밥이랑 해물라면, 계란찜도 같이 먹었는데 다들 맛있었다. 하지만 남는 단하나의 의문...냉삼은 도대체 왜 비싼걸까~

[청계산] Re두부로 (구 리숨두부) - 두부요리

리숨두부를 위해서 청계산을 여러번 오르내렸는데, 정말 그럴만한 집이다! 안그래도 맛있는 집인데, 등산뒤에먹으면 맛이 3배가 된다 ㅋㅋㅋ 여기서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봤지만 최고는 역시 두부 보쌈이다. 따뜻한 두부와 보쌈을 함께 싸먹으면 바로 신선되는 거임~ 고기들도 비린내가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이다. 리숨두부의 특징은 두부의 절반이 까맣다는건데, 이게 공정상 그렇게 된다고 했나? 그랬던 거같다. 일반적으로 사먹는 두부와는 당연히 비교가 안되고, 정말 적당히 단단하고 부드럽다. 표현이 이정도 밖에 안되네 아휴! 또 한가지 빠질 수 없는 메뉴는 "숨두부"라는 메뉴인데, 따뜻한 두부물에 리숨두부의 두부들이 담겨서 온다. 별거아닌 메뉴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소함이 미쳤다. 여기에서는 정말 전국8도의 막..

[창원 사파동] 황금낙지돌솥밥 - 낚지볶음정식

13000원짜리 낙지 볶음 정식에 낙지도 많은데 돌솥밥까지 든든하게 한상 차려주신다. 아삭아삭한 콩나물도 주니까 텁텁해할 겨를이 없었다. 적절한 불맛과 양념이 아주 맛있는 집! 양파가 가득한 양념을 먹다보니 묘하게 김유순 대구뽈찜이 떠올랐다. 여긴 유명하지 않고 동네사람만 아는 숨겨진 맛집이니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한다.

[서울대 입구] 진순자계란말이 김밥 - 김밥

진순자 계란말이 김밥이 먹고싶을때는 대체제를 찾을 수 없다.. 단무지, 햄, 계란...단순한 재료의 김밥으로 NFT를 만들어내다니 신기한 집이다 ㅋㅋㅋ 김밥은 입안에 쏙들어가는 충무김밥보다 1.5배정도 더 큰 사이즈고, 항상 무 장아찌를 같이 주시는데 이 장아찌와 김밥의 조합의 중독성이 대박이다. 글 쓰다보니까 다시 장아찌의 감칠맛이 생각나는군.... 매장에서 먹으면 칼칼한 우동국물 같은것도 주시는데 우동은 아니고 다시다 국물도아니지만..오뎅국물? 비슷하다. 그것도 맛있다.

[방배] 핏제리아오 - 피자, 파스타

피자는 내가 싫어하는 음식이지만, 이탈리안 피자는 누가 먹자고 하면 먹는편이다. 핏제리아오는 전체적으로 간이 적당~하다. 짜거나, 감칠맛이 압도하거나, 어느 하나 튀는것 없이 잘 조율된 그 맛이 다음 한입을 더 먹게 하는 것같다. ㅋㅋㅋ 또 도우가 아주얇아서 피자 먹었을때 특유의 더부룩함이 덜하다. 파스타도 파스타집 뺨치게 맛있는 편이라 같이 먹기 좋다. 체인점인데, 방배점은 콜라도 중간에 먼저 더 채워주시고, 서비스 피자도 주시고... 뭔가 서비스가 좋았다!

[상도역] 고우마구로 - 초밥

일 끝나고 종종 가는 초밥집이다. 그냥 저냥 캐주얼하게 먹을 수 있는 판초밥집은 아주 많지만, 맛있는 판초밥집은 드물다. 난 초밥을 세상 모든음식중에 제일 좋아하는데 부자가 아니라서 오마카세를 맨날먹지 못한다. 그래서 경험적으로 맛있는 판초밥집을 찾을 수 있는 기준이 어느정도 있다. ㅋㅋㅋ 1. 초밥과 회 모양이 균일할것 초밥 크기가 비슷하고 균일하게 생겼는지가 해당된다. 위에 올려진 횟감에도 해당되는 얘기인데 예를들면 같은 연어초밥인데 자른 회 모양이 다 다르게 생겻다거나하면 그 집은 별로다... 2. 반질반질 윤기가 날것 솔직히 요리사가 아니라 뭘바르는건지 모르겠지만 맛있는집은 회가 반질반질 빛이난다. 3. 새우초밥은 흔히보는 그 모양이 아닐것 납작한 그 이마트초밥에 붙은 초새우 그대로 쓰는 집은 그..

[중앙대] 채홍 - 탕수육

상도에 막 이사 왔을때, 친구랑 같이 집을 청소하고 어디서 먹을까 방황하던중 그냥 후기도 안보고 들어간 가게다. 그런데 왠걸 탕수육이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ㅋ 여태까지 숱한 탕수육을 먹어봤지만 이 집에 비하면 아래였다. 탕수육을 전문으로 하는 집보다 탕수육을 잘한다. 특이한 맛집이 판지는 요즘에 비하면 비주얼은 평범하지만 정말 맛있게 잘만든 탕수육이다. 중국집의 3인방인 짜장과 짬뽕도 전국최고!이런 급은아닌 평범한 맛이지만, 맛있는 탕수육과 함께먹기 적당할정도로는 맛이 받쳐준다. 1층은 어르신들이나 1인 손님, 몸이 불편한 손님들을 위해 항상 여유공간을 마련해주시는 것 같고 대부분은 2층에서 식사를 한다. 연예인들도 몇몇 와서 싸인흔적이 곳곳에 있고 사장님이 아주 젠틀하시고 식당도 깔끔해서 중국 레스토랑..

[부산 대연동] 김유순대구뽈찜

누구든 자신있게 데려갈 수 있는 맛집! 아직 블로그에 이 집을 소개 안시켜뒀었다니... 김유순대구뽈찜은 어렸을때부터 오갔던 맛집이라 모든 대구뽈찜이 다 이런건줄알았는데, 여기를 따라올데가 없다는 걸 이제는 깨달았다....ㅋㅋㅋㅋ 일반적인 찜처럼 양념이 다 섞여서오는게 아니라 대구따로 찌고 찐 콩나물로 덮은 뒤 다대기가 얹혀져서 서빙된다. 덕분에 콩나물은 숨을 쉬고 아삭아삭해지면서 맛있는 양념이랑 원하는 만큼 섞어먹응 수 있다. 양념 다대기는 달달한 양파가 중간중간 섞여있는데 아무리 연구해도 따라하기 어려운 미친 밥도둑이다... 정말 미친 집이다.

자취인 추천 간편식 명단

맛있는 - 멕시카나 매콤 닭강정 (양념): 치킨 충동을 막아줌 - 배민B마트 순대국의 정석은 배민이지: 비리지 않고 맛있음, 본인 농부백암순대도 다녀온사람 - 사옹원 한입 아삭 김치전: 크기가 적당하고, 김치도 많음 - 청정원 로제 파스타: 저평가되어있지만, 이만큼 무난한 아이템이 없음 - 비비고 깻잎고기만두: 피와 속의 비율이 알잘딱 미쳤고, 깻잎이 깔끔하게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줌 - 하코야 살얼음 동동 가라아게 냉우동: 맛있는 가라아게, 쫄깃한 면발과 상큼한 국물. 하코야 시리즈에 실망했어도 이건 추천. - 참도깨비 부산 돼지국밥: 저렴한데 돼지살이 푸짐함. 돼지국밥 특유의 냄새에 민감하다면 부추를 잔뜩 넣어먹으면 맛있음 유용한 - 프레머스 해물모둠: 해물이 크고, 씻지않고 바로 넣어도 비린게없음

[거제] 한꼬막 두꼬막 - 꼬막정식

도시어부에 나와서 꽤 인기가 있는집이라 그런지, 이 집도 웨이팅이 1시간정도 있었다. 해물정식집에가면 꼭 한 두요리는 실패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서 안먹거나 넘기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모든 음식이 맛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이 하나가 될 수 있다. 해물외에도 밑반찬인 미역무침이나 콩나물, 감태 등등 모-든것이 서로 다 잘어울린다. 전복은 이게 전복이 맞나 싶을정도로 부드러웠고, 새우와 조개류는 짜지않게 은은하면서도 시원하고 상큼한 간장양념이 발라져있었다. 다시 생각해도.....................침흐르네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모든 요리에 파프리카를 남발하는 모습인데 ㅋㅋㅋ그게 비법인가 싶을정도로 진짜 깔끔하고 상큼하게 먹었다. 해산물먹고 보통이런말하기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