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독후감 7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 크리스 나이바우어

도서관에서 신착도서 중 우연히 고른 책인데, 생각보다 흥미롭다. 아직은 초장이라 조금 더 읽어봐야 전체 내용을 알겠지만. 이 책에 소개된 뇌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우측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한다. 엇비슷한 물건들을 늘어놓고 골라보라하면 오른편에 있는 물건을 집는다는 말이다. "이걸 고른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어보면 "이뻐서 그랬다"라거나 그럴싸한 이유를 얘기한다. 어느 누구도 오른쪽에 있어서 골랐다라고 하지않는다. 식당에서 계산할때 카드뽑기에서 승리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쓸만하지 않을까? 조커뽑기 게임처럼 타인에게 어느정도 선택을 강요해야할 순간에 쓸 수 있는 트릭인 것 같다 ㅎㅎ. 이 책을 쓴 작가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크나 큰 슬픔에 좌절을 겪었는데, 육체적으로 다친게 아님..

나/독후감 2022.08.29

[영상] 레이 달리오, 변화하는 세계질서

투자원칙 1 중앙은행이 위기 극복을 위해 화폐를 찍어내면 주식, 금, 원자재를 매수하라. 정부가 세금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을 했을 경우 재정 상태는 악화되어 돈이 바닥난다. 그를 극복하기 위해 화폐를 많이 찍어내면 화폐가치가 하락하며, 주식, 금, 원자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자산 가격을 상승시킨다. 투자원칙 2 다가올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한 국가의 경제가 흥하다가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고, 결국 대출을 하면서 까지 투자, 버블은 부의 격차를 가져오고, 버블이 터지면서 돈을 찍어내고...빈부갈등이 심해지며 부를 재분배하기 위한 혁명이 일어난다. 이런 일이 벌어질동안 다른 신흥 강국이 등장한다. 세계 패권의 역사는 이러한 부상과 쇠락 싸이클의 반복이었다. 영상 번역 https..

나/독후감 2022.03.15

<돈이란 무엇인가> - 이즈미 마사토

읽기전, 읽으려고 생각했던 이유옛날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다.중세에는 종교의 신을 믿고 신에의해 세상이 돌아갔다면,지금은 돈을 신으로 생각하고 돈에 의해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맞바꿀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많아서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따라 정말로 인생이 좌우된다고. 중학교때부터 내 힘으로 조그마하게나마 용돈 벌이를 해왔는데정작 돈에 대해 생각하고 돈을 어떻게 모으면 좋을까 생각한게 한심하게도 7년 후인 대학교 3학년때다. 세상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는건 알겠는데"나 돈 좋아해!"라고 외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게 미덕으로 여겨지지조차 않는다.돈에 관해서 얘기하려하면 왠지 불편하고, 너무 비인간적이어보이고 그런 느낌이 드는 사회다.내가 고른 책 제목도 ..

나/독후감 2017.12.24

<(사용자를)생각하게 하지마!>

핵심 요약 가장 중요한 원칙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마라!: 사용자의 머릿 속에서 물음표 없애기. 관례를 이용하라 - 명료성이 (디자인적) 일관성보다 중요하다 - 시각적 계층구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라 - 페이지의 구역을 또렷하게 구분하라 -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명확히 표시하라 - 주의를 흩뜨릴 만한 요소를 없애라 - 시끄러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 느낌표/지나치게 다양한 서체/밝은 색상/동적인 요소 - 내용을 훑어보기 좋은 방식으로 구성하라 - 소제목 사용 "클릭 수가 늘어나는 건 괜찮다. 클릭할 때 고민할 필요만 없다면 말이다." - 스티브 크룩의 사용성 제2원칙 네비게이션 (빵 부스러기)의 중요성웹은 물리적 공간이 아니기에 사용자는 웹을 떠다닌다 (surfing한다).웹에서 사용자가 지금 어..

나/독후감 2017.11.13

UX, 사용자 경험에 관한 이야기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Don't make me Think!)>

나는 요즘 웹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웹 디자인은 앱 디자인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웹은 한 페이지 당 보여주는 정보의 양이 앱에 비해 월등히 많고,웹 애플리케이션 하나 당 담고있는 페이지 수도 많다.때문에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생각, 즉 '좋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서는 어떻게 디자인 해야할까?'라는 식의 고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다행스럽게도, 이러한 고민들은 나보다 앞서 많은 디자이너,개발자,기획자가 해 주었고사용자 경험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라는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웹을 책 첫 바닥을 읽듯이 정독하지 않기에저자 스티브 크룩은 '명료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불과 0.몇 초 사이에 그 페이지의 성격,기능을 알 수 있어야 하고불과 0.몇 초의 모호함,망설임 조차도 용서되지..

나/독후감 2016.03.03

이상용 <사용자 경험 이야기>

디씨,오유가 GUI 낡은데도 불구하고하루에도 수백개의 글이 올라오는 이유는?익명성이라는 히든 니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사용자 관점으로 먼저 바라보고그에따른 니즈를 발견하여 사용자에게그 경험을 제공하는것이 사용자경험(UX)다. UI/GUI 개선 등의 단순한 변화가 아닌근본적인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발견하여 제공하는 것사용자 중심에서 서비스,컨텐트,화면 구성, 정보 디자인등을 설계 및 발굴 사용자가 진정으로 좋아하고즐기며 소비할 수 있는 니즈 발굴사용자의 니즈가 어디에 있는가? 던져보아야 할 질문들-타깃 사용자들은 어떤 장비를 사용하여 접근?-타깃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타깃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간대?-타깃 사용자들의 연령대 혹은 학습 레벨? 분석도구-어피니티 다이어그램..

나/독후감 2016.01.29

존 손메즈 <소프트 스킬>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존 손메즈의 이다.나는 아직 개발자라 하기에는 너무 모르는게 많지만, 일단은 읽었다.생각외로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삶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아저씨가 알려준다.시중에 나와있는 자기계발서처럼 '창의적으로 살아라, 현명한 선택을 해라'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 안 한다.부적절할 수 있는 예시지만 이력서는 업체에다 맡기라는 식의 구체적이고 상세한, 또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아직 다 못읽었지만 회사에서 은퇴전까지 미네랄만 캐는 SCV 중의 한 명이 되기 싫은 사람,성공적인 프리랜서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나/독후감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