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신착도서 중 우연히 고른 책인데, 생각보다 흥미롭다. 아직은 초장이라 조금 더 읽어봐야 전체 내용을 알겠지만. 이 책에 소개된 뇌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우측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한다. 엇비슷한 물건들을 늘어놓고 골라보라하면 오른편에 있는 물건을 집는다는 말이다. "이걸 고른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어보면 "이뻐서 그랬다"라거나 그럴싸한 이유를 얘기한다. 어느 누구도 오른쪽에 있어서 골랐다라고 하지않는다. 식당에서 계산할때 카드뽑기에서 승리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쓸만하지 않을까? 조커뽑기 게임처럼 타인에게 어느정도 선택을 강요해야할 순간에 쓸 수 있는 트릭인 것 같다 ㅎㅎ. 이 책을 쓴 작가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크나 큰 슬픔에 좌절을 겪었는데, 육체적으로 다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