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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framer - 리모트 서버에서 빌드를 돌려보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빌드 시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장비가 도움을 줄수는 있지만, 남아도는 좋은 서버가 있다면? (꽤 희망적인 가정인데) Mainframer나 Mirakle을 이용하면 SSH를 통해 리모트 머신에서 프로젝트를 빌드하고 결과를 로컬에 동기화 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데에는 rsync가 큰 역할을 한다. 우선 빌드서버와 SSH 연결이 가능한 상태를 가정하도록 하겠다. SSH 연결만 된다면 리모트 머신에서 딱히 준비할 건 없기때문이다. Mainframer Releases 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의 mainframer.sh를 다운받는다. . └── MyAndroidProject/ ├── app ├── .mainframer/ │ ├── config │ ├── ignore..

Gradle의 이해: Plugin

Plugins 플러그인은 총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Gradle Core Plugin Gradle에서 제공하는 플러그인으로 Plugin의 namespace가 org.gradle인 플러그인 들이다. 앞서 보았던 ‘java-library’도 이에 해당한다. Version 정의가 필요 없다. Community Plugin 보통 gradlePluginPortal()에 위치하고 있으며 ID와 Vers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Convention Plugin 로컬에서 직접 구성하는 플러그인이다. 많은 하위 프로젝트가 있는 프로젝트에서, 동일한 빌드 구성 또는 빌드 로직을 반복작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는데, Convention Plugin을 구성해두면 빌드 구성을 캡슐화해서 단 한줄만으로 원하는 빌드 구성을 적..

Gradle의 이해: Task

Tasks gradle :project:tasks 를 입력하면 프로젝트에서 수행 가능한 Task들을 알 수 있다. Gradle 작업의 중요한 측면은 증분성에 있다. 이는 Gradle이 이전 빌드의 결과를 재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빌드하고 소스 코드의 작은 부분만 변경했다면, 다시 빌드하더라도 다시 수행해야하는 Task들은 처음 빌드보다 적어진다. > Task :app:processProductionDebugGoogleServices UP-TO-DATE > Task :app:productionDebugOssDependencyTask UP-TO-DATE > Task :app:productionDebugOssLicensesTask UP-TO-DATE > Task :app:merg..

주석은 중요하다

지난 2주는 아주 고통스러웠다. 긴 연휴가 끝나고 마법처럼 이슈들이 빵빵 터졌다. 마치 잘 쉬었냐고 인사하는 것처럼... 긴 이슈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주석은 중요하다"라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모든 것이 주석때문은 아니었지만) 물론, 주석은 해가 되기도 한다. - 별다른 주석 없이 주석처리된 코드 - 코드와 맞지 않는 Outdated된 주석 - 쓸모없는(redundant) 주석 Clean Code 열풍과 함께 주석 없는 코드가 완전히 대세가 되었다. "주석 없이도 읽힐 수 있는 코드가 잘 짜여진 코드다"라는 말 한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그에 동의했고, 되도록이면 주석을 적지 않으려고 했다. 마틴 파울러 선생님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내가 틀렸다고는 생각한다. 내가 쓴 코드가 정..

Gradle의 이해: build.gradle

The Build Files Gradle이 각 모듈을 빌드할 수 있으려면 build.gradle.kts 파일이 필요하다. Plugin, Extension, Dependencies의 3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Plugin 플러그인은 Gradle Task의 집합이다. 예시로 든 java-library 플러그인은 source set내의 파일들을 “jar” 파일로 빌드하는 Task들이 정의되어있다. 이처럼 플러그인 선언은 하위 프로젝트가 어떻게 빌드될 것인가에 대한 룰을 설정한다. plugins { id("java-library") } Extension Compile할때 특정한 Java 버전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플러그인은 Extension을 제공한다. java { toolchain.la..

Gradle의 이해: settings.gradle

The Settings File 새 Gradle 프로젝트를 만드려면 프로젝트에 settings.gradle.kts를 추가해야한다. rootProject.name으로 프로젝트에 이름을 지정한다. rootProject.name = "my-project" dependencyResolutionManagement 에서 프로젝트의 모든 하위 프로젝트들에서 이용되는 Repository와 종속성을 구성한다. dependencyResolutionManagement { repositories { mavenCentral() ... } includeBuild("../my-other-project") } pluginManagement로 플러그인을 찾을 수 있는 위치를 지정한다. pluginManagement { reposito..

[발더스 게이트3] 캔들할로우의 무덤 들어가는 법: 위치 및 비밀번호

캔들 할로우의 묘비상점 위치 바실리스크 게이트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잠긴 문이 있습니다. 살인 조사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캔들할로우의 묘비 상점에 들어올 수 있는 상점 열쇠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완료하지 않았다면 문을 따거나 부시고 들어가세요. 상점에 들어오면 별 거없으니 파밍하지마시고 가장 안쪽의 방으로 들어가 우측에 걸린 "해골 위의 나비" 그림을 떼어내면 버튼이 보일겁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좌측의 숨겨진 문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들어가려면 암호가 필요하다며 돌려보내죠... 암호를 얻는방법 엘프송 여관(와인축제)에서 "코라 하이베리"를 만나서 그녀를 독살하려고 하는 빨간 갑옷의 드워프 돌로와 싸웁니다. 이때 드워프는 페이스 메이커의 부띠끄에 있는 다음 희생자인 피가로 페니굿에게로 도망가게..

Build was configured to prefer settings repositories over project repositories but repository 'maven' was added by build file 오류 해결방법

오류 분석 빌드가 project/build.gradle에 선언된 repository보다 settings.gradle에 선언된 repositories를 선호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나, 프로젝트단에서 "maven"이라는 repositories를 선언해버렸다는 의미이다. 오류 원인 내 settings.gradle.kts 파일에는 RepositoriesMode가 FAIL_ON_PROJECT_REPOS로 설정되어 있다. 이 RepositoriesMode는 3가지 종류가 있다. RepositoriesMode.PREFER_PROJECT: 기본 값, settings.gradle에 선언된 repositories를 무시하고, project단의 repositories를 참조한다. RepositoriesMode.FAIL_ON_P..

Gradle이란?

What’s Gradle? Gradle은 오픈소스 빌드 자동화 도구다. 그래서…풀네임은 “Gradle Build Tool”이다. 현재 JVM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빌드 시스템이며, Groovy라는 빌드 스크립트 언어를 제공한다. Gradle이 널리 쓰이기 이전엔 Maven이라는 빌드 도구가 있으나 확장성이나 성능적 측면에서 앞섰기 때문에 지금은 Gradle이 많이 채택되고 있다. Gradle의 이점을 공식 웹에서 조금 가져와 봤다. 풍부한 커뮤니티 플러그인 생태계 고도로 추상화된, 선언적이면서 읽고 쓰기 쉬운 빌드 로직 증분 빌드(Incremental Build), 빌드 캐싱, 병렬 실행을 통한 빌드 속도 향상 나도 build.gradle 파일만 열면 뭐가 뭔지 몰라서 복붙만하면서 빌드가 잘 되길 기..

[청계산] Re두부로 (구 리숨두부) - 두부요리

리숨두부를 위해서 청계산을 여러번 오르내렸는데, 정말 그럴만한 집이다! 안그래도 맛있는 집인데, 등산뒤에먹으면 맛이 3배가 된다 ㅋㅋㅋ 여기서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봤지만 최고는 역시 두부 보쌈이다. 따뜻한 두부와 보쌈을 함께 싸먹으면 바로 신선되는 거임~ 고기들도 비린내가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이다. 리숨두부의 특징은 두부의 절반이 까맣다는건데, 이게 공정상 그렇게 된다고 했나? 그랬던 거같다. 일반적으로 사먹는 두부와는 당연히 비교가 안되고, 정말 적당히 단단하고 부드럽다. 표현이 이정도 밖에 안되네 아휴! 또 한가지 빠질 수 없는 메뉴는 "숨두부"라는 메뉴인데, 따뜻한 두부물에 리숨두부의 두부들이 담겨서 온다. 별거아닌 메뉴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소함이 미쳤다. 여기에서는 정말 전국8도의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