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단어장

RFID와 NFC

Lou Park 2024. 12. 9. 12:09

RFID (Radio Frequencey Identification)

RFID는 주파수를 이용해 ID를 식별하는 방식으로, 전자태그라고도 불린다. 이 점은 바코드와 유사한데, 바코드와 다른점은 더 긴거리, 그리고 직접적인 접촉 없이 사이에 있는 물체를 통과해서도 식별이 된다는 점이다. 

 

RFID는 태그의 전원 유무에 따라 수동형, 혹은 능동형, 반수동형 3가지로 나누어진다.

 

수동형 태그(Passive Tag)

태그 자체에 직접적인 전원을 필요로하지 않고 판독기(Reader)의 동력만으로 칩의 정보를 읽고 통신하는 형태다. 구조가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인식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우리가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바로 수동형 태그의 대표적인 예시다.

 

능동형 태그(Active Tag)

태그 자체 내부 전원이 있어 수동형 태그보다 훨씬 장거리(~100m)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하이패스가 있다.

 

반수동형 태그(Semi-passive Tag)

반수동형은 태그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칩의 정보를 읽는데는 내부 전원을 사용하고, 통신에는 판독기의 동력을 사용하는 형태다.

 

또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별로 120-140kHz의 저주파태그(LFID), 13.56MHz의 고주파태그(HFID), 868-956MHz를 사용하는 초고주파태그(UHFID)로 분류하기도 한다. 낮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록 인식범위가 좁다.

 

그럼 이쯤되면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다. NFC란 그러면 대체뭐고, RFID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NFC란 10cm 내외의 거리에서 13.56M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여 통신하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이다. 위에서 언급한 HFID에서도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그래서 일반적으로 NFC는 RFID 기술의 하위개념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크게 구분되는 특징이 3가지가 있는데, 판독기와 태그가 구분되는 단방향 통신을하는 RFID와는 달리 NFC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두 스마트폰을 맞대고 파일을 전송하는 기능도 어느쪽이든 판독기와 태그가 될 수 있기때문에 가능하다. 또 하나는 RFID는 동시에 많은 수의 태그를 식별할 수 있지만, NFC는 한 번에 하나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말 식별을 위한 단순한 정보만 가질 수 있는 RFID와는 달리 NFC는 최개 4kB의 복잡한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RFID

https://eunkyovely.tistory.com/51

https://ko.sunriserfid.com/blog/rfid-vs-nfc-what-s-the-difference-between-nfc-and-rfid-_b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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