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 윈도우즈 컴 쓰는중입니다 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사명으로(?) 아이폰 7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도 갤럭시를 쓰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노트북마저 윈도우즈 노트북이다. 완벽하게 불편한 것이 없는 지금도 언제나 애플 제품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에 에어팟3와 아이패드 미니6세대를 구매했다. 홈 버튼이 사라지고 수 년만에 애플 제품을 써보는데 적응이라는게 필요가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애플의 강점은 이거다. "있어야 할 곳에 있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의미기도 하다. 프로그래밍만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의 본질 역시 문제를 푸는 거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더듬더듬 재시도하게 하는 디자인은 잘못된 디자인이다. *애플도 실패한 디자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매직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