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예전에 알바를 했던집인데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집이다. 전주까지 가서 떡갈비나 비빔밥이아니라 무슨 스시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자칭 사진스시감별사!!!!로서 이 집을 안먹어볼 수 없었다. 사진으로도 전해지지 않는가!!! 윤기가 가득하다. 특선은 예약을 해야지 먹을 수 있어서 일반으로 밖에 못먹은게 아직도 후회가 된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와사비도 적당하고 간장까지 맛있었다. 기름진 구이생선 위에 소금을 뿌려주거나 농어에 미소된장을 얹는 등 오마카세 스시에서나 먹어볼 수 있는 베리에이션들도 있다. 스시 나온 뒤로부터 눈을 뜬적이없는데 ㅋㅋㅋㅋㅋ 좀 웃기지만 스시를 음미하고싶었다...모든 감각을 미각에 집중해보고 싶었던 맛이다. 오랜만에 맛있는 스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