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신뢰! 신뢰! 비트코인은 그저 데이터에 불과한데 어떻게 화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 화폐는 기본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통용되는 종이 화폐도 신뢰성있는 기관인 중앙 정부가 인정했기때문에 가치를 가진다. 신뢰 없이는 5만원권 뭉치도 그저 이쁜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은 기존의 화폐처럼 발행과 결제가 중앙 장부나 은행, 카드사 등 특정 기관에 집중되어있지 않고, 개개인에 분산되어있다. 사기꾼 천지인 이 세상에서 어떻게 서로가 서로를 믿게 할까?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암호화와 블록체인을 통해 이러한 탈중앙화(Decentralized)된 금융거래를 가능케 했다. 유튜브 3Blue1Brown의 라는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했던 고민들을 같이 살펴보자. 앨리스, 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