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 2

UX 이야기 :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것

갤럭시에 윈도우즈 컴 쓰는중입니다 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사명으로(?) 아이폰 7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도 갤럭시를 쓰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노트북마저 윈도우즈 노트북이다. 완벽하게 불편한 것이 없는 지금도 언제나 애플 제품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에 에어팟3와 아이패드 미니6세대를 구매했다. 홈 버튼이 사라지고 수 년만에 애플 제품을 써보는데 적응이라는게 필요가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애플의 강점은 이거다. "있어야 할 곳에 있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의미기도 하다. 프로그래밍만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의 본질 역시 문제를 푸는 거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더듬더듬 재시도하게 하는 디자인은 잘못된 디자인이다. *애플도 실패한 디자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매직 마..

UX, 사용자 경험에 관한 이야기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Don't make me Think!)>

나는 요즘 웹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웹 디자인은 앱 디자인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웹은 한 페이지 당 보여주는 정보의 양이 앱에 비해 월등히 많고,웹 애플리케이션 하나 당 담고있는 페이지 수도 많다.때문에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생각, 즉 '좋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서는 어떻게 디자인 해야할까?'라는 식의 고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다행스럽게도, 이러한 고민들은 나보다 앞서 많은 디자이너,개발자,기획자가 해 주었고사용자 경험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라는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웹을 책 첫 바닥을 읽듯이 정독하지 않기에저자 스티브 크룩은 '명료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불과 0.몇 초 사이에 그 페이지의 성격,기능을 알 수 있어야 하고불과 0.몇 초의 모호함,망설임 조차도 용서되지..

나/독후감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