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2

[양재] 1983 공복식당 - 냉삼

양재 아트 마켓? 갔다가 우연히 찾은 가게다. 1인분 13000원짜리 냉삼집인데 이집의 특별한점은 고사리와 간마늘장이다. 마늘보쌈에 올라갈거같은 간마늘을 약간 올려두고 부드러운 고사리와 함께 먹으면 다른 냉삼집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저녁에도 식사메뉴가 되어서 된장 술밥이랑 해물라면, 계란찜도 같이 먹었는데 다들 맛있었다. 하지만 남는 단하나의 의문...냉삼은 도대체 왜 비싼걸까~

[논현동] 진미평양냉면 - 어복쟁반, 평양냉면

*루슐랭 맛집은 이 지역에 손님이 오면 데려가고 싶은 집만 올립니다!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진미평양냉면. 여기에서 어복쟁반과 평양냉면을 먹었다. 어복쟁반은 난생 처음이라 다른 식당과의 비교가 불가능했는데 적당한 간에 양도 많고, 고기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편육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편육이 나올까 긴장했는데, 편육 하나없이 모두 소고기로만 나왔다. 평양냉면은 여기를 제외하고 2군데 정도에서 먹어봤는데 왜 먹을까, 이해가 가는 맛이었지만 메밀면에 소고기 육수에 소금을 아주 약간친...그냥 심심한 것이 다른사람들이 느끼는 매력이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다. 평양냉면이 내 입맛에 맞지 않구나라고 생각해서 한 군데 더 가보고 거기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해 안먹고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다르다. 아직도 가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