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를 사게 된 이유 불과 이틀 전 까지만 해도 가습기를 살 생각은 없었다.하지만 그동안 아침마다 눈이 너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넣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 없었고...특히 어제, 너무 너무 건조해서 새벽에 깨는 바람에 꼭 사야지!하고 사왔다. 무지 제품의 철학에 감동받고 무지라면 다 좋아라하는 사람이지만실제로 1만원 이상의 무지 제품을 구입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가격적 측면이 조그마한 가습기 하나에 무려 69000원이다.이정도 크기의 다른 가습기들은 대략 2만원 가량한다. 나는 이 가격이 이렇게 이루어진거라 생각한다... 기본 2만원 = 다른 가습기 가격. + 1만원 = 절제된 디자인+ 1만원 = 램프값 + 1만원 = 아로마 디퓨저값+ 2만원 = 무지호갱값 디자인ㄱ자 모양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