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일본 후쿠오카] 因幡町 一慶 - 타이차즈케

구글 맵 https://maps.app.goo.gl/EtHcwaPDSPGCp7CL9가게이름은 "이나바쵸 잇케이"라고 읽는다고 한다. 타이차즈케로 이미 유명한 집이다.일반적으로 오차즈케집은 아침에 새벽같이 열고 저녁에 닫지만, 여기는 꼬치구이 같은 술 메뉴도 있다.꼬치구이도 당연히, 맛있다. 참깨 소스에 곁들여져있는 와사비를 기호에 따라 섞은뒤,도미와 밥을 조금씩 먹다가 참깨 소스를 밥 위에 붓고 다싯물을 넣어 먹으면 된다.도미는 시원하고 달달하며, 참깨 소스는 짭조름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다. 후쿠오카에는 유명한 "캇포 요시다"라는 타이차즈케 집이 있는데, 여기를 못가봐서 이 집을 올릴지 말지 고민했다.하지만 캇포 요시다가 이 집보다 더 맛있을 수 있겠냐?라는 대답에는 답할 수 없을정도로 준수하게 맛있었던..

[일본 후쿠오카] Hakata Gomasabaya - 고마사바

구글 맵 https://g.co/kgs/aGrn15V텐진역에서 3-5분가량 걸어가면 위치한 식당이다.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먹으며, 자판기로 구매하므로 영어나 한국어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게 약간의 단점..? 메뉴를 읽을 수 없었기때문에 나는 사람들이 뭘 사는지 지켜보다가 똑같은 메뉴로 골랐다. 1600엔짜리 메뉴! (가장 비싼 메뉴는 1800엔이었다) 먼저 자판기에서 원하는 메뉴를 뽑고 (카드안됨) 기다리면되는데, 웨이팅이 있지만 워낙 노련한 가게라 회전율이 좋아 빨리빨리 빠진다. 메뉴는 앉자마자 바로 나왔다. 시원한 간장에 담긴 참깨가 올려진 고등어 회와 따뜻한 밥을 함께 먹는 요리! 셀프바에는 생선튀김이 준비되어있으니 고등어를 아낄 것 없이 마음껏 먹으면된다.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이라 비릴 것 같지만..

[신림] 남향티하우스 - 딤섬

신림에 있는 딤섬집 남향티하우스다.얼마전에 대전에서 정말 맛있는 하가우집에 갔는데, 여기는 정확히 절반 가격으로 80%는 따라온다. 이집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마라 완탕이다. 난 마라를 정말 싫어한다. 마라탕도 마라샹궈도 0%맛으로 시키는데, 여기 마라완탕은 마라특유의 화한 느낌없이 먹을 수 있다. 그러면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망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한입 후루룩 먹으면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딤섬이 어우러지며 정말 맛있는집이네! 생각이 절로든다.배달을 시키면 다들 먹는게 저 차슈 덮밥인데, 개인적으로 차슈덮밥은 특이하지 않으니 다른 메뉴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차라리 딤섬류를 2개 더 시키든... 모든 딤섬들이 맛있었다.  다음에 홀에 직접 가보고 싶다.

횟감 생선/해물 이름 일본어로 표기 (가나다순)

한국어일본어일본어 표기가다랑어가쓰오かつお가오리에이 えい 가자미가레이 かれい 갈치다지우오 太刀魚(たちうお) 게가니 蟹(かに) 고등어사바 鯖(さば) 굴가기 牡蠣(かき) 넙치히라매 平目(ひらめ) 농어스즈키 すずき 대구다라 たら 대합하마구리 蛤(はまぐり) 도미타이 たい 멸치고마매 ごまめ 명태멘다이 明太(めんたい) 명란젓멘다이고 明太子(めんたいこ) 미꾸라지도죠 泥鰍(どじょう) 문어타꼬 たこ 바닷가재로부스타 ロブスタ- 방어부리 ぶり 방어새끼하마찌 はまち 병어마나가쓰오 まなかつお 보리멸키스 キス 복어후구 ふぐ 본돔본모노 ボンドーム 붕장어아나고 穴子(あなご) 뱀장어우나기 鰻(うなぎ) 벤자리벤자메 ベンザリー 새우에비 海老(えび) 새조개도리가이 鳥貝(とりがい) 성게우니 うに 소라사사에 榮螺(さざえ) 송어마스 ます 연어사케..

나/이슈 2024.12.10

제품 속도에 대한 원칙

# Product Velocity를 위한 원칙 1. ‘덜 하기’가 필요함일반적으로 속도와 품질 사이에는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함대부분의 회사는 요구사항과 기한을 정하고 품질은 결과물로 취급하지만, 우리는 반대로 품질 기준을 정하고 60일 안에 무엇을 출시할 수 있는지 고민함중요한 것은 모든 요구 사항을 다 충족하려 하기보다는, 중요한 것만 빠르게 완성하는 것임요구사항을 제거하고 필요한 일만 하면 속도와 품질을 모두 높일 수 있음Elon Musk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제안하며, “먼저 요구 사항을 덜 멍청하게 만들어라”고 말함2. ‘바보 모드’가 종종 효과적임‘midwit meme’을 예로 들면, 똑똑한 사람과 바보는 간단한 해결책에 동의하는 반면, 평균적인 사람은 불필요하게 복잡한 문제를 만듦.우리는 종종 ..

나/이슈 2024.12.02

배움에 관하여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공근식 박사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기사를 읽기 전 까지 알지 못했던 사람인데, '만학도의 전설'로 불린다고 한다. 농삿일 10여년을 하시다 남들보다 한발짝 늦게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박사과정까지 통과하셨다. 최근에 왜 이렇게 공부하는게 싫을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었는데 이 기사덕분에 답을 찾은 것 같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내 직업을 소개하면, "개발자로 사는건 어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고는 하는데, 그럴때마다 나는 "평생 고3같아요"라고 답한다. 그만큼 공부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런것 치곤 안하지만 ㅋㅋㅋ) IT 관련 직군 어느 누가 안그렇겠냐만, 개발자는 가만히 있으면 100% 뒤쳐진다. 그래서 공부를 위한 공부를 계속 해왔다. 주말..

Jetbrains IDE 커스텀 단축키

Split and Move RightControl + Command + 우현재 창을 오른쪽으로 나누기Split and Move DownControl + Command + 아래현재 창을 아래쪽으로 나누기Stretch Editor to TopControl + Command + K현재 창을 위쪽으로 늘리기Stretch Editor to LeftControl + Command + H현재 창을 왼쪽으로 늘리기Stretch Editor to BottomControl + Command + J현재 창을 아래로 늘리기Stretch Editor to RightControl + Command + L현재 창을 오른쪽으로 늘리기Maximize Editor/Normalize SplitsControl + Command + F현재창..

나/이슈 2024.10.13

[제주 조천읍] 선흘곶 - 쌈밥정식

지난 7월에 제주도에서 먹었던거라 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 올리는걸 깜빡하는 바람에 늦게나마 작성한다. 부모님 모시고 간 곳인데 아직까지도 부모님이 그때 거기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을 하는 집이다. 쌈밥 정식이다보니 처리속도가 느려서 10-20분정도 대기를 했던 것 같다. 조만간 이사가신다했으니 이제는 더 넓은 곳에서 하시려나~ 우리가족은 정말 모든 반찬을 하나 남기지않고 싹싹 긁어먹었고, 밥을 더 푸는건 무제한이라 나는 반그릇, 아빠는 1그릇 더 먹었다. 밥상이 조화롭다는 말이 참 잘어울리는 곳이다. 아무거나 집어먹어도 잘어울린다.  제주도에 가게된다면 또 가고싶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