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의 길
내 사업이 없어지고나서 좋았던건 아래와 같은 것이었다.
1) 경쟁과 사업에대한 걱정이 사라졌다.
2) 그 앱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하지만 막상 없어지고 몇 개월 지내보니 다른 쪽에서 단점이 생겨버렸다.
1) 돈에 대한 걱정이 생겼다.
2)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겼다.
이렇든 저렇든, 어쨌든 불확실하다면,
움직이는 쪽이 좋다고 생각했다.
내 사업(앱)없이 외주의 길을 걸으면서 계속 을의 입장에만 있을 수 만은 없었다.
그래서 다시, 마크의 모든것
짤린다면 아이폰 앱에라도 뛰어들 생각이다. 아니면 웹이라도!
이게 한 달에 1만원이 벌리든 10만원이 벌리든 작은 돈이라도 들어온다면 성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유저 요구사항은 컨텐츠가 많아야 한다는 거고... 내 요구사항은 최대한 유지/보수를 덜 해도 시스템이 돌아가게끔 만드는 것인데, 이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고민중이다ㅋㅋㅋ
개발 상황은?
도티님이 계속해서 마인크래프트 컨텐츠를 만들어서 신규 마인크래프트 유저들과 현 유저들의 흥미를 돋아주시기 때문에 믿고 꾸준히 개발하는 중이다.
지금은 DB 부분은 70%가량 완성이 되었고, 앱단에서는 40% 정도 완성이 된 것 같다.
디자인이 많이 고민인데, 최대한 게임 UI 처럼 디자인하면서도, 깔끔함은 살리고 싶어서 두가지가 충돌된다. ㅎㅎ
그래서 낸 묘안은 메인화면만 게임 UI 처럼하자는 것인데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
오늘은 내가 해야했던 많은 일들이 끝났고, 간만에 쉬는 날이라 카페가서 개발을 마저해보려고 한다.
12월 출시를 목표로 화이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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