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구글로 부터 3번째 개발자 계정 termination 조치를 당했다.
이유는 광고SDK 관련 이슈였고, 무엇보다 이전 계정과 연결된 탓에 차례로 terminate된 것이 크다.
5년간 구글 플레이의 개발자로 활동하면서
용돈도 많이 벌고, 사업자라는 느낌도 생기고, 서비스는 어떻게 하면 발전하는지 배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이니 만큼 1인 운영의 무게감은 컸다.
이제서야 그것을 벗어던질 수 있는 것 같아서 후련하기도 하다.
물론 아직 기말시험 공부도 해야하지만,
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두고 중요한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1. 가치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하기
최근에 인간관계와, 나의 생각과 내가 중요히 여기는 가치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여러 일들이 있었다.
얼마전 강민구 법원도서관장님의 강연을 수업중에 들었는데, 인상 깊은 말이 있었다.
"성공한다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 세상에 태어나 나랑 내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가는 것이다"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는 인간, 우선 인간으로서 좋은 인간이 되고 싶다.
틈 날 때마다 서점에가서 평소에 눈도 두지않았던 인문/에세이 책을 뒤적거려 보려한다.
2. iOS앱 GIF Viewer 개발
CRUD 서비스는 만들어봤고, 여지껏 해보지 못했던 이미지/영상 관련 앱을 만들고 싶었다.
iOS 실력은 물론 미디어와 파일 시스템을 다루는 방법 익히기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운영 방식과 수익 모델도 깊이 고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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