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 있는 딤섬집 남향티하우스다.얼마전에 대전에서 정말 맛있는 하가우집에 갔는데, 여기는 정확히 절반 가격으로 80%는 따라온다. 이집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마라 완탕이다. 난 마라를 정말 싫어한다. 마라탕도 마라샹궈도 0%맛으로 시키는데, 여기 마라완탕은 마라특유의 화한 느낌없이 먹을 수 있다. 그러면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망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한입 후루룩 먹으면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딤섬이 어우러지며 정말 맛있는집이네! 생각이 절로든다.배달을 시키면 다들 먹는게 저 차슈 덮밥인데, 개인적으로 차슈덮밥은 특이하지 않으니 다른 메뉴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차라리 딤섬류를 2개 더 시키든... 모든 딤섬들이 맛있었다. 다음에 홀에 직접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