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명한 고급형(?) 마우스인 로지텍(Logitech)의 MX MASTER를 소개 해 보려한다.
사실 MX MASTER 리뷰는 차고 넘치지만, 손 작은 사람이 쓴 리뷰는 하나도 없었다! ㅠㅠ
나는 여자중에서도 손이 진짜 작은 편이다. (아이폰6보다 한 마디크다...)
이 마우스는 보통마우스들 보다도 큰편인데, MX MASTER가 아무리 좋다한들 내 손에 너무 크면 무소용이기마련...
전국의 손 작은 분들께 이 리뷰를 바친다...
1. 마우스 외형
몇 년쓴것처럼 꼬질 꼬질하지만... 몇달된거다.
나는 네이비컬러를 샀는데 아직도 만족스럽다. 블랙+골드에서 골드색이 거슬려서... 깔끔한 네이비로!
손바닥을 올리는 부분이 손톱으로 긁으면 하얗게 손톱자국이 나는 재질이다. 자동차 글로브 박스 가죽 재질같다하면 비슷하려나...
그래서 자국이 많이 남아 청소가 어려운듯하다.
전체적으로 뭉툭한데, 마우스 클릭하는 부분이 뾰족하게 되어있어서 세련되보인다.
2. 기능
맥(OSX)유저가 가지는 장점
1) 터치패드로 스와이프해서 데스크톱화면을 전환하는 기능을 마우스만으로 할 수 있다.
- 다른 마우스들은 이게 안되서 터치패드로 화면전환을 하다가... 어느새 마우스는 뒷전, 터치패드에만 손이 가있다 ㅎ
윈도우즈 유저가 가지는 장점
1) ALT+TAB 기능을 한번에 할 수 있다.
그 외 이 마우스에 6-9만원을 투자해야할 이유들
- 뒤로가기/앞으로가기가 매우매우 편리하다.
- 가로스크롤이 되기 때문에 코딩/영상 편집작업시 유리하다.
- 최대 3대의 기기까지 연결지원이되며, 블루투스 카드가 없는 데스크톱을 위해 동글도 하나 준다!
- 배터리가 오래간다. (배터리 충전이 귀찮지 않다.)
-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쓸 수 있다. (애플 매직 마우스는 불가한것...)
- 다른 블루투스 마우스는 마우스를 잡고있는 손을 잡고 조작하는 느낌(?)인데... 이 마우스는 유선마우스처럼 감도가 괜찮다. (하지만 오버워치를 할 수준은 아니다.)
- 스크롤을 한번에 뽝- 내릴수있다.
- 페어링이 빠르다. (여러 기기에 버튼하나로 슉슉전환)
- 다양한 제스처를 지원하며, 커스텀 기능도 다양하다.
3. 그래서 손 작은사람이 쓰면?
처음에 마우스를 잡았을때 너무 커서 잘못산것 같았다.
내가 원래쓰던 마우스는 10cm도 채 안되는 미니마우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며칠지나고 손에 익으니 고양이나 아기 뒤통수 잡은느낌..?ㅋㅋㅋ
그리고 마우스에 내가 업혀있는 느낌?..모든 키의 조작에도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다!
손이 작더라도 기능상의 이점을 누리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구입해봐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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