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테크~리뷰다. 여태까지 자랑할만한걸...못샀는데 이번에도 내가 산 건 아니지만 이걸 사신 분이 빌려주셔서 리뷰를 써본다..ㅋㅋㅋ
내가보는 유튜버 MKBHD / Dave Lee가 갑자기 이어폰 리뷰를 해서 알게되었는데, 보이는 것 처럼...이쁜걸로 화제가 되었다. 회로판이 보이는 파격적인 투명 마감처리, 빨간색 포인트로 심심하지 않은 느낌까지..디자인이 아주 완벽하다....캬....
힙스터~아이폰 감성이라 이 이어폰의 라이벌은 에어팟라인이다. 하지만 가격은 단돈 $99. 한화로 119,000원인데 에어팟과 싸우기 아주 좋은 가격이다. 무신사에서 (들리는 소문에의하면) 50대 한정판매를 했다고 한다. 약 1분만에 매진!
외관 알아보기
USB-C
요즘 나오는 이어폰 답게 USB-C 포트로 충전 가능하다.
LED
충전중과 완충을 알리는 LED가 있으며, 빨간색/초록색 불빛을 낸다. 이어폰에는 불빛이 나오지 않는다.
투명 케이스
저 두개의 쇠 원모양은 자석이다.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을때 찰싹 달라붙게 해준다.
투명 케이스는 손쉽게 스크래치가 나는 것 같다. 원래 주인이신분이 그렇게 이어폰을 험하게 다룰 스타일도 아닌데 거의 일주일만에 저런 스크래치가 생긴걸 보면...
하지만 스크래치로 뒤덮인다고 해서 간지가 안나는 재질은 아니다. 쉽게 변색이 올 것 같지도 않은 느낌?
커널형 이어폰
보이는 것처럼, 커널형 이어폰이다. 개인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을 매우 싫어한다. 귀 깊숙히 박히면 토가 나올거같은느낌이 있고 말했을때 내 목소리가 울리는게 싫어서다.
하지만 커널형 이어폰 중에서도 착용감이 편안한 종류가 있는데, 이 이어폰도 그런 느낌이다.
기능 알아보기
페어링
페어링이 매우 잘된다고 한다. 나도 사진 찍을려고만 했는데 바로 페어링 시도가 들어왔다.
이어버즈 찾기
앱에서 이어버즈 찾기를 누르면 이어폰 바깥쪽에 스피커같이 생긴 곳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나와서 한쪽 이어버즈를 찾을 수 있다.
소리가 얼마나 클까 싶었는데 그래도 찾을 수 있을 정도로는 사운드가 들리는 것 같다.
터치 기능
나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용중인데 정말 정말 정말 짜증나는게... 터치기능이 켜져있으면 이어폰이 귀에서 흘려내릴때 이어폰을 고쳐쓸려고 할때까지 터치가되어서 그때 음악이 넘어가거나 끊긴다는것인데...(그래서 터치 기능 꺼둠)
Nothing ear1은 터치 부분(사진 속 빨간 점 하얀점)과 이어폰을 꼈다 뺐다할때 만지는 부분이 달라서 오작동이 없다.
터치 제스쳐는 앱에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다. 헤드셋처럼 엄청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약간 더 조용해지는 수준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비교했을때...비등비등한 수준 둘다 잘 모르겠다 ㅋㅋㅋ
노이즈 캔슬링 / 주변음 듣기 / 끄기 3가지 옵션이 있는데, 주변음 듣기를 켰더니 주변음이 증폭된다..ㄷㄷ ㅋㅋㅋㅋ
선풍기를 켜뒀었는데 태풍바람같은 소리가 났다.
이퀄라이저
앱에서 이퀄라이저를 지원한다. 음질에 대한 얘기를 다음 섹션에서 할 예정이지만... 개인적으론 저음강조로 듣는게 좋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음질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비교했을때 날카로운 느낌이다. 이미지로 치면 선명하게(Sharpen)를 먹인느낌...
오디오 이퀄라이저로 치자면 연두색 표시한 부분까지 올린 느낌이다.
틱틱거리는 Hi-hat이나 목소리 중 에서도 쓱-씻 이런 소리가 다소 선명하게 강조된다.
베이스가 빈약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저런 음들이 더 세게 튀어나오다보니 날카롭게 들리는 것 같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듣지 못했던 소리가 들리기도 해서 좀 새로웠다. 여태까지 너무 뭉툭하게 들었나? 라는 생각을 했다.
두 개를 번갈아 들어봤는데 정말 다른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버즈 라이브는 동굴 - 약간 울리는 느낌 / Nothing ear1은 - 악기가 귀 옆에 있는 느낌 이다. 음 설명 정말 잘 한거같은데?
너무 달라서 어느게 더 낫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것같다.
전자는 심심하지만 후자는 피로하기도 하다.
어떤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좋을까?
들은 노래들 몇 개 중에서 Nothin ear 1으로 듣는게 더 좋았던 것에 빨간색 표시를 해보면...
NCT 127 - Lemonade (댄스)
Nick Jonas - Don't Give Up On Us (댄스)
Justin Bieber - There She Go (댄스 R&B)
Jay Park - Me like yuh (댄스 R&B)
Red velvet - Pose (댄스)
샘 김 - YOUR SONG (어쿠스틱 R&B)
Leon Bridges - Steam (레트로 팝)
Maroon 5 - Cold (팝/락)
Shawn mendes - Monster (발라드)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저음이 주를 이루거나 악기 수가 적어서 노래 자체가 가볍거나하는 종류인 듯하다.
고음역대가 선명하기 때문에 저음이 잡아주지 못하면 약간 옆사람 이어폰 훔쳐듣는거같아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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