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3

화등초상

이라는 드라마를 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다.80년대의 대만을 배경으로 하고있는데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고, 대사도 하나하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빠르게 지나가는 대사들 중에서 곱씹고 싶은 것들을 몇 가지 주웠다. 사실 드라마를 보면 많은 대사를 이해못해서...대사에 있는 내용과 내가 든 생각이 영 딴판일수도 있겠지만! ㅋㅋㅋ이 생각을 잊고싶지 않아서 적어둔다.# 차오 바에 앉아있는 유리에게 헨리가 다가가며유리: 난 혼자이기를 원해.사랑 같은 건 원하지 않아. 어떤 것 같아?다들 좋은 상대를 찾으려고 해.여자는 꼭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해.안 그러면 잘못된 거라고 하지.헨리: 거짓말!유리: 무슨 뜻이야?헨리: 이 사람들을 봐 (차오의 손님들) 다들 외로워서 여기 오는 거잖아?넌 사랑을 원치 않는..

사내 AI Agent 구축기

이건 정말 Agent를 만들어야하는데...사원들의 온보딩을 위해 회사업무에 필요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제공해주는 챗봇을 개발하게 되었다. 노션도, 슬랙도 통합해야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했다. 꼼짝없이 Agent를 만들어야할 순간이 왔다. 이때까지도 번역을 위한 작은 RAG앱만 만들어본터라, Agent를 개발하는 것은 좀 막막했다. 심지어 시작은 신입 “개발자”들을 위한 챗봇이었다. 기본적인 회사 문서들 외에 코드베이스도 통합해야했다. 코드베이스 통합을 위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Codegen의 CodeAgent를 사용해봤다. CodeAgent를 사용하면서 어떻게 Agent를 개발해야하는지에 대한 많은 힌트를 얻었다. 내가 개발한 Agent도 CodeAgent와 크게 다르지않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