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종종 가는 초밥집이다.
그냥 저냥 캐주얼하게 먹을 수 있는 판초밥집은 아주 많지만, 맛있는 판초밥집은 드물다.
난 초밥을 세상 모든음식중에 제일 좋아하는데 부자가 아니라서 오마카세를 맨날먹지 못한다.
그래서 경험적으로 맛있는 판초밥집을 찾을 수 있는 기준이 어느정도 있다. ㅋㅋㅋ
1. 초밥과 회 모양이 균일할것
초밥 크기가 비슷하고 균일하게 생겼는지가 해당된다. 위에 올려진 횟감에도 해당되는 얘기인데
예를들면 같은 연어초밥인데 자른 회 모양이 다 다르게 생겻다거나하면 그 집은 별로다...
2. 반질반질 윤기가 날것
솔직히 요리사가 아니라 뭘바르는건지 모르겠지만 맛있는집은 회가 반질반질 빛이난다.
3. 새우초밥은 흔히보는 그 모양이 아닐것
납작한 그 이마트초밥에 붙은 초새우 그대로 쓰는 집은 그렇게 초밥에 신경을쓰는 집이 아닐 확률이 높다. 직접하는 집은 두께도 도톰하고 모양도 그것과는 다르다. 비슷한 예시로 계란초밥도 그렇다.
4. 와사비는 생와사비
알갱이가 좀 보이는 연두색의 생와사비를 챙겨주는 곳이 맛있을 확률이 높다.
와사비까지 신경써준다는거니까...그래도 요즘 이런 와사비 쓰는 곳이 늘어서 좋다.
고우마구로는 위 모든 기준을 통과했고 18,000원에 저렇게나 비싼생선을 많이 준다.
미니 우동도 같이주고 모든 초밥이 다 맛있다!
손님도 적당해서 웨이팅을 막 오래해서 간다던지 하는 유명해서 바빠보이는 집도 아니라 여유롭게 초밥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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